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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ju-eupseong Fortress

경주시는 신라 천년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지만 고려와 조선시대 유적들도 의외로 많이 남아있습니다. 경주역 앞 성동시장과 인접한 곳에 고려시대 현종 3년(1012년)에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주 읍성 터가 있습니다.

경주시 동부동과 북부동에 걸쳐 돌로 축조한 경주읍성은 성 둘레가 2,400m, 성벽 높이 3,6m 정도 규모의 성이었으나 몽골 침입과 임진왜란 때 많이 파괴되었고 근대에 이르러서는 경주시가지 확장 공사로 읍성 대부분이 허물어져 현재는 90미터의 성벽만이 당시의 모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경주읍성은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어진(임금님의 초상화)을 모신 집경전과 관아, 우물이 80여 군데와 동서남북에 각각 향일문, 망미문, 징례문, 공진문이 있었으며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해자도 갖추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립경주박물관 마당에 걸려있는 성덕대왕신종도 남문에 해당하는 징례문에서 매일 타종하였다고 하네요.

사진등록 2010-11-18

Basic information
Name 경주읍성
Address 경상북도 경주시 북부동 1
상세 정보 사적 제96호

※The above article is written based on the information at the time of coverage. Please note that the content may differ from the current one depending on local circumst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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