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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흥륜사지

Heungryunsa Temple Site

부산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북쪽으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경주시는 천년동안 이어져 온 신라 도읍지로 불교 유적이 곳곳에 남아있는데요, 경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도로 옆에 신라 최초의 불교사찰로 추정하고 있는 흥륜사지가 있어요.

신라 시조 박혁거세를 비롯하여 신라 건국기의 다섯 왕이 잠들어 있는 오릉 북쪽에 있는 흥륜사지는 신라 귀족 이차돈의 순교로  527년 마침내 신라는 불교를 공인하여 544년(진흥왕 5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 흥륜사는 저녁이 되면 신라인들이 염불하며 탑을 도는 복회라는 행사와 신라 왕실의 행사를 담당했던 사찰이었지만 지금은 금당지로 보이는 일부 토단만 남아있으며 1980년대 흥륜사 절터 바로 앞에 새로 지은 흥륜사가 신자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로는 경주시내를 걷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신라의 미소’라는 이름의 얼굴무늬수막새와 현존하는 신라 석조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흥륜사 석조가 국립경주박물관 마당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영묘사라고 새겨진 기와편이 출토되어서 선덕여왕 때 창건된 영묘사지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Basic information
Name 경주 흥륜사지
Address 경북 경주시 사정동 281
Telephone 054-772-4834

※The above article is written based on the information at the time of coverage. Please note that the content may differ from the current one depending on local circumst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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